“성공적인 예술제 개최 바랍니다”
김한일 대표 “이번 행사 통해 독도는 우리땅 알렸으면”
김진덕*정경식 재단(이사장 김순란*대표 김한일)이 제 1회 SV지역 한인회 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13일 SV한인회(회장 나기봉)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재단의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은 나기봉 SV한인회장에게 곧 있을 SV 한인회 예술제에 써달라며 후원금 3,000달러를 쾌척했다.
이밖에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2,000개의 쇼핑백, 3,000개의 칫솔, 치약, 치실, 구강린스, 1,000개의 컴퓨터 마우스패드, 2,500개의 볼펜 등 총 2만 5,000달러 상당의 경품을 기증했다.
이같은 상품들은 '독도는 우리땅'로고가 부착된 쇼핑백안에 담겨 예술제 참가자 및 방문객들에게 나눠 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한일 치과에서는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해 1명에게 7,000달러 상당의 치아이식 치료, 3명에게 1,200달러 상당의 레이저 치아미백, 3명에게 160달러 상당의 전동칫솔, 10명에게 40달러 상당의 전동칫솔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일 재단 대표는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해와 독도가 우리땅임을 미 주류사회에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현재 구글과 야후지도에 동해가 Sea of Japan, 독도가 불어 표기명인 '리암쿠르 암초'라고 잘못 표기돼있어 동포들 힘을 합쳐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기봉 회장은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나라와 지역커뮤니티를 위한 후원금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김한일 대표와 '독도는 우리땅' 홍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고 미 정부에 이를 알리기 위한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예술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SV지역 뿐만 아니라 북가주 전체 한인들이 한국문화를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SV한인 예술제에는 갓스이미지, 은하수선교합창단, 한국학교, K-POP댄스팀 등 총 300여명의 출연자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에서 가수 정광태씨를 초청해 전문 공연팀의 무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독도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제 1회 SV지역 한인예술제는 21일 오후 2시부터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 엘리자베스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소: 500 Great America Parkway, Santa Clara
▶문의: (408)244-2400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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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V한인회관에서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순란 이사장이 나기봉 SV한인회장에게 SV한인예술제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일대표 , 김순란 이사장, 나기봉 SV한인회장, 준 리 사무총장)
2014-09-27 16:43:22